1056 아름다운 이별離別 Beautiful Farewel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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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_*1056 아름다운 이별離別 Beautiful Farewell 1056 .
아름다운 이별이어야 한다.
이곳보다 더좋은 곳으로 떠나는 아름다운 이별이어야 한다.
__01 울산을 떠나 1988.03 서울로 간다. 고려대학교에 합격하여 서울로 간다. 호상비문을 암송한다. __02 무종교를 떠나 1988.08 원불교 교당으로 간다. 원불교 부처님을 바라보며 질서 코스모스를 찾는다. 일원상 서원문을 암송한다. __03 원불교 교당을 떠나 1992.03 가톨릭 성당으로 간다. 가톨릭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느님께 기도한다. 주님의 기도를 암송한다.
__04 무직을 떠나 1997.07 대기업 법무팀으로 간다. 법률상담 계약심사는 나의 가치를 드높이는 멋진 업무이다. __05 6년 대기업 법무팀을 떠나 2003.03 사법시험에 도전한다. 노후보장을 위해 변호사 자격증이 필요하다. __06 7년 사법시험 도전을 포기하고 2010.04 영문도서 출판에 도전한다. 사법시험은 폐지되었고 내가 살길은 영문도서 출판이다.
__07 12년 영문도서 출판을 떠나 2022.11 마장동 육류배송을 시작한다. 19년 백수의 삶을 마감하고 백의종군한다. __08 10개월 마장동 육류배송을 떠나 2023.08 경동시장 식품배송으로 간다. 지게차를 배우고 싶어서 경동시장 DH에 입사한다. _09 8개월 경동시장 식품배송을 떠나 2024.06 대치동 식품요리로 간다. _10 2개월 대치동 식품요리를 떠나 2024.08 코엑스 식품요리로 간다. _11 2개월 코엑스 식품요리를 떠나 2024.10 자타베스트 교육사업으로 간다. 아름다운 이별의 마지막 종착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