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21 거리에서 김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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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_*de21 거리에서 김광석 de21 .
. _01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모습은 무얼 찾고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_02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내가 알지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_03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걸으며 웃음지려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것같아 다시돌아보며 눈물흘려요